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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지춘희 '미스지콜렉션' 19일 청담 쇼룸서 2024 S/S 컬렉션 선

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지콜렉션'이 19일 미스지 콜렉션 청담 쇼룸에서 2024 S/S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4 S/S 컬렉션은 '원 클래식 썸머(One Classic Summer)'가 테마로, 강렬한 태양이 비치는 사파리와 영화 속 여유롭게 돌아가는 실링팬에서 영감을 받았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사파리라는 미지의 장소로 탐험을 떠나 여행의 설렘과 일상의 조화를 긍정적이고 희망찬 메시지로 담아냈다. 봄, 여름을 연상하게 하는 오렌지, 옐로우, 스카이블루 등의 생동감 넘치는 컬러들과 애니멀 프린트, 린넨 소재가 함께 어우러져 캐주얼함과 여성스러움이 공존하는 특색 있는 룩들로 컬렉션이 구성되어 기존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표현했다. 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지콜렉션은 최근 패션계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올드머니 룩의 코리아 버전인 ‘청담동 며느리룩’의 창시자로, 세련되면서도 절제된 테일러링과 여성스러운 라인으로 국내 셀러브리티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다. 미스지콜렉션의 2024 S/S 컬렉션 의상들은 추후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0.18 15:49
스포츠일반

‘세계 대회 경험’ 최고 경주마 총출동…과천 빅매치 열린다

한국 경마의 정점 제6회 ‘코리아컵(IG3)’, ‘코리아스프린트(IG3)’ 경주가 오는 10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 지난 9월 2일, 일본 경주마 네 마리의 입국을 시작으로 4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당초 예정보다 이틀 늦게 홍콩의 경주마 두 마리가 한국 땅을 밟았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준족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저마다 최선을 다해 한국 경주로에 적응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 경남의 경주마들도 지난 4일 과천에 입성하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이번 제6회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해외 출전마의 수준이 과거와 비교하여 훨씬 더 높기 때문이다. 켄터키더비(미국) 두바이월드컵(UAE) 사우디컵(사우디아라비아)과 같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에 출전한 전적이 있는 말들이 한국 경주에 출전한다. 마치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들이 드림팀을 이뤄 올림픽에 참가하는 격이다. 경주마뿐만 아니라 기수의 면면도 화려하다. 금년 일본 중앙경마 다승 1위인 카와다 유가 기수와 다승 7위인 사카이 류세이 기수, 호주·홍콩·일본에서 모두 G1 경주를 우승한 호주 출신 데미언 레인 기수가 해외 경주마들과 함께 원정 출전한다.이에 맞서는 한국은 국내 레이팅 138로 가장 높은 ‘위너스맨’(전년도 코리아컵 우승마)과 ‘투혼의반석’을 필두로 ‘어마어마’(전년도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 ‘쏜살’ 및 23년 3세 챔피언 '글로벌히트' 등이 트로피를 지키기 위해 나선다. 서울의 대표 경주마 ’라온더파이터‘가 골절 부상으로 빠지는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해외 출전마에 비해 열세이나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마들과 선전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 주로에 빠른 적응을 위해 새벽부터 조교에 열을 올리고 있는 홍콩 경주마 관계자는 “한국 경주마들의 수준이 이전보다 향상되어 쉽지 않은 경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짚었다. 일본 관계자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한국의 경주마들에 뒤지지 않게 최선을 다하여 양국의 경마 상호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경주 주간을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코리아컵의 우승마를 맞히는 경품행사, 단체 응원전, 초청 공연, 포토존, 외국 전통의상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리며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대회 전날인 9일에는 해외 5개국 경마시행체와의 트로피 교류 경주가 열린다. 홍콩(HKJC), 마카오(MJC), 남아공(GC), 일본(JRA), 싱가포르(STC) 경마 관계자들이 직접 시상하는 국제 트로피 특별경주는 토요일 서울3, 4, 5, 7, 8경주로 편성되어 있다.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대상경주가 열리는 10일에는 렛츠런파크 서울, 부산경남과 전국 지사에서 고객 무료입장 이벤트를 시행한다. 가을의 초입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수준 높은 경주가 준비된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하여 한국 경주마들의 선전을 같이 응원해 보는 건 어떨까.김희웅 기자 2023.09.09 00:01
연예일반

손나은, 관능의 의인화? 파격 시스루룩에 11자 복근까지...패션쇼서 '시선강탈'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이 이탈리아 패션쇼에서 아찔한 관능미를 발산했다.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측은 지난 2월 28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3 F/W 돌체앤가바나 쇼에 참석한 손나은, 그녀의 방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손나은과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가 함께한 다양한 패션 사진과 영상을 선보였다.앞서 손나은은 지난 2월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메트로폴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의 2023 가을-겨울 패션쇼에 참석한 바 있다. 내적 경험으로부터 시작되는 본질적 의미의 관능을 테마로 한 이번 패션쇼에서 손나은은 강렬한 패션으로 '관능의 의인화'를 몸소 보여줬다.강렬한 레오파드 프린트의 탱크톱과 스키니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속옷이 고스란히 비치는 파격 시스루룩으로 현지 팬들과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적으로 받은 것.패션쇼 이후 손나은은 VIP 애프터파티에 참석해 모델 아이린, 킴 카다시안 등 여러 유명인과 어울려 인증샷을 찍었고, 돌체앤가바나 디자이너 도메니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와도 기념 촬영도 했다. 자신의 호텔 숙소에서도 손나은은 '방구석 패션쇼'를 이어갔다. 섹시한 검정 원피스와 레오파드 의상을 입고 말랐지만 11자 복근이 있는 반전 몸매를 과시했다. 한편 손나은은 최근 JTBC 드라마 '대행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아울러 손나은이 탈퇴한 걸그룹 에이핑크는 오는 4월 컴백을 예고해 팬들을 반갑게 만들었다. 에이핑크의 소속사인 I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22일 "에이핑크가 오는 4월 새 미니앨범 발매를 확정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에이핑크의 컴백은 지난해 2월 발표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혼(HORN)'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당시 활동 이후 손나은이 공식적으로 팀을 떠나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조로 재편한 에이핑크는 다시 '완전체'로 돌아오게 됐다.2011년 '몰라요'로 데뷔, 올해 데뷔 12주년을 맞은 에이핑크는 '미스터 츄(Mr.Chu)', '노노노(NoNoNo)', '%%(응응)', '덤더럼(Dumhdurum)'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현재 멤버 개개인은 드라마부터 뮤지컬, 솔로앨범, 유닛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1 08:32
연예일반

정은채, 상반신 드러낸 아찔한 시스루 패션...장미꽃과 물아일체급 화보

배우 정은채가 한떨기 꽃 같은 미모를 뽐냈다.패션매거진 엘르 코리아 측은 2월호에 실린 정은채의 화보를 30일 공개했다.엘르 측은 "한국을 넘어 끌레드뽀보떼 '아시아 앰배서더'로 선정된 배우 정은채의 첫번째 공식 캠페인 촬영을 엘르 코리아가 함께했습니다. 정은채의 우아한 장밋빛 광채 피부를 확인하세요!"라고 설명했다.해당 화보에서 그는 플라워 프린트의 화사한 레이스 의상을 입고 있었으며, 우윳빛깔 피부에 강렬한 레드립으로 우아함의 극치를 선보였다.정은채의 화보 풀스토리와 뷰티 필름은 엘르 2월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31 08:23
보도자료

김연아 디올 프린트(Dior Print) 컬렉션 화보 공개 “극강의 우아美”

- 디올 앰버서더 김연아, 눈부신 비주얼 '여신의 화보' - 디올 하이주얼리 X 김연아, 감탄 절로 나오는 아름다움 디올 앰버서더 김연아의 아름다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디올 하이주얼리 화보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1월 호를 통해 공개되었다. 화보 속 김연아는 우아하고 또 고혹적인 자태를 선보이며 뷰 파인더를 사로잡았다. 마치 한 폭의 명화 같은 비주얼로 그녀만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것. 또한, 디올의 새로운 하이주얼리 ‘Dior Print(디올 프린트)’ 컬렉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디올 앰버서더 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Dior Print 컬렉션은 오랜 시간 주얼리 위에 프린트 드로잉을 구현하기를 꿈꿔왔던 디올의 주얼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의 아이디어가 담겼다. 2차원적인 패브릭에 구현된 모티브를 3차원적인 주얼리로 탈바꿈한다는 기발한 컨셉으로 디올 하이주얼리만의 독창적인 주얼리 세계를 펼쳐낸다. 리버티 프린트, 체크, 스트라이프, 타이-다이 외에도 정교한 매력의 다양한 모티브를 만날 수 있는 Dior Print 컬렉션은 마치 오뜨 꾸뛰르 의상처럼 화려하게 물결치는 듯한 137피스의 섬세하고 기분 좋은 주얼리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Dior Print 컬렉션과 함께 한 김연아의 더 많은 화보는 하퍼스 바자 1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2.23 14:32
연예일반

DJ소다, 비행기서 쫓겨나 “다 보는 데서 바지까지 벗었다” 항공사에 극대노

DJ소다가 바지에 적힌 욕설 때문에 미국 비행기 탑승 거부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며, 해당 항공사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지난 26일 DJ소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뉴욕 공연을 마치고 LA로 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출발 직전 갑자기 쫓겨났다"며 "비즈니스 좌석에 앉아서 출발직전 웰컴드링크까지 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남자 직원이 오더니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 채 다짜고짜 짐을 다 가지고 나가라고 하더니 비행기 입구 앞에서 내 바지가 불쾌하다며 다른 비행기를 타라고 했다"는 장문의 글을 올려놨다. 해당 항공사 직원이 지적한 DJ소다의 의상은 'F*** YOU'라는 욕설이 프린트된 바지였다. 이와 관련 DJ소다는 "그동안 미국 브랜드에서 선물 받은 이 바지를 입고 수개월 동안 미국 투어를 다니면서 아무런 문제 없이 비행기를 탔다. LA에서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이 비행기를 절대로 놓치면 안 되기에 바지를 갈아입겠다고 했지만 거절당했다. 간절한 마음으로 모두가 보고 있는 비행기 입구에서 바지를 벗을 수밖에 없었다"고 수치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내가 바지를 벗고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그들은 내게 '비행기를 타기 전 바지를 벗지 그랬냐'며 비꼬았다. 이미 내 바지 때문에 너무 불쾌하다며 날 이 비행기에 태울 수 없다며 계속 다른 비행기를 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DJ소다는 "내 팀원들 노력 끝에 바지를 뒤집어 입은 상태로 비행기를 다시 탈 수 있었다. 모두가 보고 있는 비행기 입구에서 바지를 벗은 것도, 바지를 벗은 채로 비행기를 태워달라고 빌고 있던 것도 정말 굴욕스러운 일이었다"며 극대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비행기를 타고 가는 내내 비행기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무서웠고 6시간동안 불안에 떨면서 겨우 도착했다. 8년 동안 투어를 다니면서 비행기에서 쫓겨난 것도 처음이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바지를 벗어본 것도 처음이다. 더욱이 개인의 자유를 존중해주는 국가인 미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믿을 수가 없다. 다시는 그 누구에게도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보이콧하겠다"고 피력했다. 다음은 DJ소다 입장 전문이다. 어제 뉴욕공연을 마치고 엘에이로 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출발 직전에 갑자기 쫓겨났어요… 저는 그동안 미국브랜드에서 선물받은 이 바지를 입고 수개월동안 미국투어를 다니면서 아무런 문제없이 비행기를 탔습니다. 비지니스 1번 좌석에 앉아서 출발직전 웰컴드링크까지 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남자 직원이 오더니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 채 저에게 다짜고짜 짐을 다 가지고 나가라고 하더니 비행기 입구 앞에서 저의 바지가 “불쾌”하다며 다른 비행기를 타라고 했습니다. 저는 엘에이에서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이 비행기를 절대로 놓치면 안되기에 바지를 갈아 입겠다고 했지만 거절 당했고 간절한 마음으로 모두가 보고 있는 비행기 입구에서 바지를 벗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바지를 벗고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저에게 비행기를 타기전에 바지를 벗지 그랬냐며 비꼬았고 이미 저의 바지 때문에 너무 불쾌하다고 저를 이 비행기에 태울 수 없다며 계속 다른 비행기를 타라고 했습니다. 저의 팀원들의 노력 끝에 저는 바지를 뒤집어입은 상태로 비행기를 다시 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손가락이 부러진 상태여서 아주 불편하게 바지를 벗었고 모두가 보고 있는 비행기 입구 앞에서 바지를 벗은 것도,바지를 벗은채로 비행기를 태워달라고 빌고 있던 것도 정말 굴욕적인 일이 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 내내 비행기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무서웠고 6시간동안 불안에 떨면서 겨우 도착했습니다. 8년동안 투어를 다니면서 비행기에서 쫓겨난 것도 처음이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바지를 벗어본 것도 처음이네요 더욱이 개인의 자유를 존중해주는 국가인 미국에서 이런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는 그 누구에게도 이런일이 벌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보이콧하겠습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27 08:07
연예

20년史 총망라 '스파이더맨:노웨이홈' 특수효과·의상 또 하나의 재미

특수효과와 의상 디자인도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20년 트릴로지를 총망라하는 특수효과와 의상 디자인으로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전부터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들이 다시 등장한다고 알려져 큰 기대감을 모았다.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에 등장했던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 샌드맨을 비롯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리자드, 일렉트로 등이 차원을 건너 새로운 스파이더맨과 만나게 된 것. 다만 2002년 '스파이더맨'이 처음 개봉한 이후 약 20년의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현대에 맞게 특수효과와 의상 디자인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었다. 특히 특수효과의 경우 '스파이더맨' 3부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당시 만들어 놓은 디지털 자산들이 대부분 존재하지 않는 만큼,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과정이 필요했다. 샌드맨의 경우 완벽하게 고운 해변 모래 알갱이가 아니라 더러운 먼지, 작은 나뭇가지, 암석, 진흙 덩어리의 질감을 더해 흥미로운 질감의 이미지를 탄생시켰다. 또 일렉트로는 전기를 이용하고 제어하는 방법을 고민하며 특수효과를 디자인했고, 닥터 옥토퍼스의 경우에는 과거에 실제로 제작돼 남겨져 있던 기계 촉수를 면밀히 살펴본 뒤 장면마다 보여질 움직임과 이미지를 결정하고 구현했다. 의상은 소니 픽쳐스 아카이브에 저장된 모든 클래식 의상을 참고해 만들었다. 이를 통해 영화 팬들이 기억하고 있는 과거의 캐릭터를 구현하면서도 현대에 맞게 세련되어 보이도록 한 것. 의상 디자이너 소냐 밀코빅 헤이스는 “지나치게 디자인을 바꾸지는 않되, 더 딱 맞고, 더 강해 보이는 의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닥터 옥토퍼스의 트렌치코트와 조끼 등은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듯 큼직했지만, 조금 더 인물의 체형에 딱 맞게 변형됐다. 그린 고블린은 윌렘 대포가 더욱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마스크가 달라졌고, 의상은 3D 프린터기로 프린트한 후 하나의 단일한 의상을 만드는 과정을 거쳤다. 일렉트로는 발전소의 작업복이라는 것을 신빙성 있게 드러내는 데 주안점을 뒀다. 변화된 흘러간 세월에 맞게 변화된 특수효과와 디자인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즐기는 관객들에게 20년을 총망라하는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4 10:55
연예

퍼플키스, 컬러풀 염색부터 크루엘라 헤어까지

퍼플키스(PURPLE KISS)가 화려한 헤어로 시선을 붙잡았다. 퍼플키스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하이드 앤드 시크)의 단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독특한 프린트 의상과 컬러풀한 헤어스타일, 화려한 액세서리로 펑키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미를 선사했다. 반은 블루, 반은 금발로 '크루엘라'를 연상하게 하는 헤어가 인상적이다. 다음달 8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로 컴백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24 08:48
연예

마마무, 인디언 인형 같은 비주얼

마마무가 인디언 인형과 같은 색다른 비주얼을 보였다. 마마무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트래블(TRAVEL)'의 타이틀곡 '아야(AYA)' 콘셉트 포토를 선보이며,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사진 속 마마무는 와일드한 애니멀 프린트의 의상으로 과감하면서도 쿨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국적인 배경 속 의자에 걸터앉은 멤버들은 도발적이고 관능적인 포즈에 어울리는 강렬한 눈빛과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새 미니앨범 '트래블(TRAVEL)'의 타이틀곡 '아야(AYA)'에서는 과감하고 와일드한 분위기를 예고했다. 선공개곡 '딩가딩가(Dingga)'로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쓴 마마무는 긍정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마마무는 내달 3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트래블(TRAVEL)'을 발표한 뒤, 밤 9시 Mnet 컴백쇼 '모놀로그(MONOLOGUE)'를 진행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6 10:33
경제

휠라, ‘2020 팀 휠라 티셔츠 에디션’ 출시

이달 개최 예정이었던 2020 도쿄 하계 올림픽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해 연기됐다. 세계인의 여름 축제가 미뤄진 것을 가장 안타까워하는 이들은 4년간 땀흘리며 출전 준비를 해왔을 국가대표 선수들일 터. 누구보다 아쉬움이 클 이들을 응원하고, 시원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되도록 스포츠 종목별 모티브를 담아낸 특별한 티셔츠가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브랜드가 후원하는 국가대표팀(사격, 핸드볼, 펜싱, 스케이트보드) 종목별 특징을 담은 ‘2020 팀 휠라(TEAM FILA) 티셔츠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0 팀 휠라(TEAM FILA) 티셔츠 에디션은 휠라가 후원하는 4가지 대표 종목인 사격, 핸드볼, 펜싱, 스케이트보드 주요 동작을 포착, 이를 그래픽화해 티셔츠 전면에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했다. 뒷면에는 종목의 영문 이름과 함께 각 종목을 상징하는 스케이트보드, 펜싱 검, 핸드볼 공, 사격 과녁 등을 자수와 프린트 방식으로 새겨 넣었다. 그 아래에는 휠라 리니어 로고와 ‘2020 SPORTS TEAM FILA’ 로고 프린트로 휠라가 후원하는 종목임을 강조했다. 팀 휠라 티셔츠는 면과 폴리 혼방 소재를 사용해 무더위에도 시원하게 입기 좋다. 전체 화이트 컬러로 프린트와 자수는 휠라 상징 컬러(네이비, 레드, 화이트)를 사용해 심플한 무드에 브랜드 헤리티지 감성까지 더했다. 루즈핏 스타일로 한여름 어느 의상과도 매치하기 쉬워 활용도까지 갖췄다. 사이즈는 90~110까지 5단위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3만 5000원. 2020 팀 휠라 티셔츠 에디션은 휠라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휠라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휠라는 오랜 시간 국내외 스포츠 선수와 선수단을 후원하고 있다. 2020 팀 휠라 티셔츠 에디션으로도 소개된 핸드볼은 2015년, 펜싱은 2019년부터, 사격은 2013~2016년에 이어 201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후원 중이다. 특히 도쿄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는 2018년 12월부터 공식 후원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인기 종목은 물론 비인기 종목에도 꾸준한 지원을 지속하며 종목별 고른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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